'맹가첩목아의 고려(高麗) 이주 2, 3'에 대한 일부 수정 공지드립니다.

이전에 올려드린 글 중에 '맹가첩목아의 고려(高麗) 이주 2'와 '맹가첩목아의 고려(高麗) 이주 3'의 내용을 일부 수정했기에 공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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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이성계와 친밀한 세력이 된 여진족(두만강 주변에 거주하던 세력이라고 본다)은 조선 초기 기록에 그들의 직함이 옛 금나라 관리명칭인 맹안으로 표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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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원나라 때도 그들의 조상은 맹안이라는 직분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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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경우 그들은 테무게 오치긴 세력이 이 지역을 분봉지로 받고 이주했을 당시 테무게 오치긴 세력과 함께 두만강 주변으로 이주했던 친원 세력 출신의 여진족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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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진족에 대해서 계속 연구해보니 이들은 지금의 러시아 연해주인 파르티잔강 주변에 거주하다 두만강 주변으로 이주한 야라나 흑수의 후예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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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경우 이들은 테무게 옷치긴 세력이 이 지역을 분봉지로 다스리던 때엔 맹안과 같은 고위 관직 출신은 아닐 거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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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공민왕이 두만강 주변에서 테무게 옷치긴 세력을 몰아내고 고려가 이 지역을 다스리고 나서야 이들은 고려 말기나 조선 초기 옛 금나라 관직명칭인 맹안이라는 직분을 고려나 조선에게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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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두만강 주변이 옷치긴 울루스의 영역이었을 때에도 이 지역에서 토착세력이었고 이성계 집안과도 가까운 세력이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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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가 고려 내에서 실제 권력을 잡았을 때나 아니면 조선 초기에 고려나 조선에서 이들에게 옛 금나라 때의 관직 명칭인 맹안이라는 직분을 부여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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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러한 이유로 이전에 올린 글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맹가첩목아의 고려(高麗) 이주 2(수정된 내용)

맹가첩목아의 고려(高麗) 이주 3 (수정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