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니즘

3장은 세례요한의 활동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례요한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우선 당시 유대의 시대적 상황과

종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시 유대는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으며

 

그 이전에는 그리스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는 유럽과 아시아 일부

그리고 북아프리카 일부를

지배했던 제국이었는데

 

마케도니아 출신

알렉산더 왕에 의해

제국화된 그리스는

 

각 나라들을 단순히 식민지배

한 것이 아니라

문화적 사상적으로도

많은 교류와 조화를 이루어 냅니다.

 

각 지역의 종교와 사상들은

타 지역으로 전파되어

타 지역의 종교나 사상들과

혼합되기도 하며

 

그리스의 건축이나 조각양식은

아시아에 전파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그리스의 지배를 받던

유대에도 미치게 되는데

 

이러한 것에 반대해서 유대에서는

저항과 반란이 일어나게 됩니다.

 

다시 유럽의 패권은 그리스에서

로마로 이어지게 되고

 

로마역시 공화정에서 황제정으로

그리고 황제정으로 정착되는 과정에서

내부전쟁들의 발생은

 

로마와 로마의 제국 식민지에

많은 불안과 혼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종교적 혼란과

정치적 혼란의 과정을 거치면서

 

유대사회는 당시의 상황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거나

 

세상의 말세가 가까이 온 것으로

보는 경향이 생겼으며

 

그러한 말세에 대비하거나

말세를 해석하는 종교집단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오늘말씀은 여기까지 드리고

다음 주 수요일에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