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어린시절

누가복음 2장 41절에서 52절은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행동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복음서들이

예수님께서 본격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는 데에 비해

 

누가는 다른 복음서완 차별되게

예수님의 어린 시절의 말씀과

행동을 먼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에서 예수님의 활동장소도

예루살렘 성전이며

 

49절을 읽어보면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라며

마리아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나라 개역성경에는

‘아버지의 집’이라고 번역되어 있으나

 

이 구절은 ‘아버지의 일’이라고도

번역될 수 있다 합니다.

 

누가는 이 구절을 통해

예수님의 장성 후에 삶을

독자들에게 암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어릴 때 이미

당신의 삶의 방향과 목적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밝히고 있고요.

 

또한 51절에서는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 나사렛에서

어머니에 순종하는 모습을 기록하므로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을 차별화하여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실 때 모습과

대조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3장으로 넘어가서

3장에선 세례요한의 활동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앞에서

예수님의 탄생 때와 마찬가지로

세례요한의 활동 역시

당시 세계사적 연대를 밝히면서

 

독자들에게 정확한 연대와

사실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례요한이 활동한 시기는

앞에서 설명한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다음 황제 때인

디베료(티베리우스)집권기입니다.

 

아우구스투스(옥타비아누스)가

시저의 양자였듯이

티베리우스 역시 아우구스투스의

양자라고 합니다.

 

참고로 아우구스투스의

치세기간은 BC31년에서 AD14년이고

 

티베리우스의 치세기간은

AD14년에서 37년입니다.

 

오늘말씀은 여기까지 드리고

다음 말씀은 다음 주 수요일에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