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世安民 bagtur khan

중체서용론과 전반서화론 그리고 쿵후와 우슈 9 본문

사권과 우슈장권

중체서용론과 전반서화론 그리고 쿵후와 우슈 9

박지원( baghatur khan) 2013. 5. 4. 19:37

제가 예전에 말씀드렸을 땐

 

산동의 연청권은

이슬람족 무술인 사권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이고

 

하북의 연청권은

벽괘장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좀더 세분해서 말씀드린다면

 

산동 지역의 연청권은

이슬람족 무술인 사권에다

산동 자체내에서 전해지던

산동 고유의 무술이 혼합된 것으로 보이며

 

하북의 연청권은

이러한 산동의 연청권에다가

다시 하북의 고유무술인

벽괘장과 통비권 등이

혼합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 전해지는

연청권(미종권)은

 

중국 내 소수민족인

이슬람족 무술 사권을 모태로

 

중국 각 지역의 고유무술들이

혼합되어

 

오늘날의 연청권(미종권)으로

등장한 것 아닌가 추측됩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외지인인 이슬람족 사권이 등장하기 전

 

원래 중국의 고유무술은

흐느적거리는 풍격을 지닌

통비권 형태의 무술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래 동영상은 통비권 동영상입니다.

 

유투브 주소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NLLO9s1RVX4

 http://www.youtube.com/watch?v=JVpUsRuGG8A&list=PL44343360182CBF9A

 

지역을 달리해서

산동의 칠성당랑권 중에

취권계통의 투로나

육합당랑권 등은

 

많이 흐느적 거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외래 무술인 사권이 등장하기 이전

원래 산동지방에서 전해지던

산동 고유의 무술 흔적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칠성당랑권이나 육합당랑권은

오래된 문파로 보이진 않으며

 

명나라 말기 등장한 매화당랑권 보다도

근래에 등장한 문파로 보이지만

 

흐느적 거리는 풍격이나 기법은

아마도 명나라 이전부터 전해지던

산동고유의 무술 풍격과 기법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북의 통비권 역시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하북무술의 고유풍격과 기법으로 보이고요.

 

아래는 육합당랑권 동영상입니다.

 

유투브 주소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2cWUJPmtq4Q

http://www.youtube.com/watch?v=3UxRmA1oB0g

 

아래는 당나라 시대이후

중국에 거주하던 이슬람 족 무술인

사권입니다.

 

원래 중국의 무술과는 스타일에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유투브 주소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TB5jPCmD_bQ&feature=relmfu

http://www.youtube.com/watch?v=aodUOkHYGL0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재 산동과 하북에 전해진 북소림권은

외국인 무술인 사권을 모방해서 만든

중국 자체의 무술로 생각되며

 

연청권(미종권)은

기존의 사권이나 북 소림권에다가

다시 중국 고유의 무술이 혼합된 무술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 주 토요일에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