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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世安民 bagtur khan
마그니피카트 1 본문
오늘은 ‘마그니피카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만남
그리고 성령에 충만한
엘리사벳의 마리아 칭송은
다음 내용으로 이어지는
마리아의 찬가와 어울려
(누가복음 1:48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아마도 카톨릭에서는
마리아 숭배의 근거로서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리아 찬가 즉, 마그니피카트는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시인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찬양시와는 달리
그 내용에선 마치 혁명이나 심판을
연상시킵니다.
누가복음 1:46~47절 구절입니다.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이 구절을 분석하면서 영혼과
마음을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이 구절이 그리스철학의 영향을
받은 구절로 보는 학자들도 있는데
그와 같은 내용을 의식해서
찬양 드린 것이라기보다는
단순한 시적 표현이고
그리스 철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단정하긴 곤란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인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마그니피카트는 심판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51~53절입니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려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누가복음 1:51~53의 구절은
세상의 신분에 대한 뒤바뀜을
노래하고 있는데
가끔 이러한 내용을
마리아가 모든 세상에 적용되는
인류보편적인 내용을 인식하고
즉, 어느 세계에서도 볼 수 있는
사회적 약자와 빈자를 인식하고
노래한 내용으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당시 로마의 지배하에 있던
이스라엘 내에 사회적 약자들이
그동안 갈망하고 기다리던
메시아의 이상적 모습과 바램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와 같이 제가 생각하는 것은
바로 다음으로 이어지는
누가복음 54~55절을 근거로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목요일에
말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