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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과 그레꼬로마

마그니피카트 1

박지원( baghatur khan) 2012. 5. 14. 07:26

오늘은 ‘마그니피카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만남

 

그리고 성령에 충만한

엘리사벳의 마리아 칭송은

 

다음 내용으로 이어지는

마리아의 찬가와 어울려

(누가복음 1:48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아마도 카톨릭에서는

마리아 숭배의 근거로서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리아 찬가 즉, 마그니피카트는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시인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찬양시와는 달리

그 내용에선 마치 혁명이나 심판을

연상시킵니다.

 

누가복음 1:46~47절 구절입니다.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이 구절을 분석하면서 영혼과

마음을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이 구절이 그리스철학의 영향을

받은 구절로 보는 학자들도 있는데

 

그와 같은 내용을 의식해서

찬양 드린 것이라기보다는

단순한 시적 표현이고

 

그리스 철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단정하긴 곤란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인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마그니피카트는 심판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51~53절입니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려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누가복음 1:51~53의 구절은

세상의 신분에 대한 뒤바뀜을

노래하고 있는데

 

가끔 이러한 내용을

마리아가 모든 세상에 적용되는

인류보편적인 내용을 인식하고

 

즉, 어느 세계에서도 볼 수 있는

사회적 약자와 빈자를 인식하고

노래한 내용으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당시 로마의 지배하에 있던

이스라엘 내에 사회적 약자들이

 

그동안 갈망하고 기다리던

메시아의 이상적 모습과 바램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와 같이 제가 생각하는 것은

바로 다음으로 이어지는

누가복음 54~55절을 근거로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목요일에

말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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