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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世安民 bagtur khan
사가랴의 찬가 본문
‘마리아의 찬가’에 이어
오늘은 ‘사가랴의 찬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가랴의 찬가는
‘베네딕투스’라고도 합니다.
예전에 말씀드렸듯이
‘베네딕투스’도 ‘마그니피카트’처럼
교회음악에 영향을 준 찬가입니다.
‘베네딕투스’는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한 것이라고
성경에 명시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찬양의 형식이지만
그 내용은 앞으로 일어날
예언의 내용입니다.
사가랴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세례요한의 아버지입니다.
사가랴는 세례요한이 탄생하자
말을 못하는 징벌이 풀리면서
이 예언을 했는데
예언의 내용은
자신의 아들인 세례요한에 대한
내용만으로 한정되진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와
그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다윗의 집안에서
나타나실 메시아에 대해
포괄적으로 예언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마리아의 찬가
즉, ‘마그니피카트’는 매우 유대적인
찬가라고 말씀드렸는데
‘사가랴의 찬가’ 역시 매우
유대적인 찬가입니다.
‘사가랴의 찬가’는 1장 68절에서
79절까지 기록되어 있는데
68절에서 75절까지는
고난 받는 이스라엘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75절까지의 내용은
이스라엘의 원수와 이스라엘을
미워하는 자들로 부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에 충실하시어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보내실 메시아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는
내용입니다.
76절과 77절은 세례요한에 대해
예언한 내용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이며
구원자 즉, 메시아는 아니지만
앞으로 메시아를 통해
일나날 구원을 미리 준비하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 사실을 먼저 알리는
역할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