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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世安民 bagtur khan
실재 오랑캐와 오랑캐 夷(이) 본문
이전에 오랑캐(烏梁海, 兀良哈)와 여진(女真,女眞)은 다르다고 말씀드렸었다.
오랑캐(烏梁海, 兀良哈)는 철륵(鐵勒, 투르크계 집단이다) 15개 부족 중 도파(都播, 도와[圖瓦])를 뜻하며 여진(女真,女眞)은 고구려 부락 출신이다.
우리나라에선 이 오랑캐(烏梁海, 兀良哈)와 여진(女真,女眞)을 잘 구별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대다수는 오랑캐(烏梁海, 兀良哈)가 여진(女真,女眞) 계통의 한 부족인 것으로 알고 있거나,
여진(女真,女眞)의 또 다른 명칭이 오랑캐(烏梁海, 兀良哈)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오랑캐(烏梁海, 兀良哈)라는 단어를 우리 민족보다 뒤떨어진 문화나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내지 외국을 뜻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도 대부분 그런 뜻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오랑캐(烏梁海, 兀良哈)는 철륵(鐵勒, 투르크계 집단이다)을 구성하는 15개 부족 중에 도파(都播, 도와[圖瓦])라는 특정한 부족을 지칭한다.
또한 중국유기백과에선 도파(都播, 도와[圖瓦], 지금의 러시아 튜바인과 야쿠트인이 대표적인 도파의 후예이다) 외에 골리간(骨利幹, Kurykan, Qurïqan, 지금의 부리야트인들이다)도 오랑캐(烏梁海, 兀良哈)로 분류한다.
오랑캐(烏梁海, 兀良哈)는 각 시대와 나라에 따라 중국에선 각기 다른 한자들로 표기했다.
하지만 Wulianghai(울량해)내지는 Orangai(오랑개)나 Wuliangha(울량하)라는 발음을 들리는 데로 한자표기한 것일 뿐 다른 차이는 없다.
우리나라에선 한문 '夷'자를 읽을 때 '오랑캐 이'라고 읽는다.
이 夷(이)라는 단어는 한자(漢字)이기 때문에 한족(漢族)의 한나라(漢) 때에도 夷(이)라는 단어는 사용했고 그 이전인 춘추전국 시대 때도 夷(이)라는 단어는 사용했다고 한다.
공자의 춘추(春秋)나 맹자(孟子)에도 夷(이)라는 글자가 기재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오랑캐(烏梁海 오량해 Wulianghai)라는 부족은 이 보다 한참 후인 칭기즈칸의 조상 보돈차르가 활동할 때에 활동하던 부족이다. (보돈차르는 대략 900년대 초기에 활동한 인물로 추정된다)
또한 '요사'에 등장하는 嗢娘罕(올낭한, Wàniánghǎn)이라는 단어를 명나라 때의 표기인 兀良哈(올량합, Wuliangha)과 같은 의미라고 해석해도,
한나라 때 보다 약 900년이 지난 후에나 등장한 단어가 오랑캐(嗢娘罕, 兀良哈)이다.
아래는 四夷(사이)에 대한 중국 백도백과 내용이다.
아래는 위의 백도백과에 기재된 내용 중 일부이다. 그대로 옮긴다.
四夷,是古代对中原周边各族的统称,即东夷、南蛮、
北狄和西戎的合称,亦泛指外族、外国。
《尚书·大禹谟》:“无怠无荒,四夷来王”;
《孟子梁惠王》:“莅中国而抚四夷也”;
《礼记·王制》:“东曰夷、西曰戎、南曰蛮、北曰狄”。
《春秋》在庄公三十二年记载:“冬,狄伐邢。
”这是《春秋》中第一次出现狄的记载。
《史记·三十世家·楚世家 》:熊渠曰:“我蛮夷也,不与中国之号谥。
《史记》:“秦习于戎俗,非中国之属。”
四夷至唐代,东夷有高丽、百济、新罗、倭国(日本)等,
西戎有吐蕃、泥婆罗、党项羌、高昌、吐谷浑、焉耆、龟兹、疏勒、
于阗、天竺、罽宾、康国、波斯、拂菻(东罗马帝国)、
大食(阿拉伯帝国)等,
南蛮有林邑、真腊、陀洹 诃陵、东女国、南诏、骠国等,
北狄有突厥、回纥、铁勒、契丹、奚、室韦、靺鞨、渤海国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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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설명 내용에 夷(이)자가 등장하는 문헌이나 사서를 보면 상서(尙書)는 논외로 한다고 해도 춘추(春秋), 예기(禮記), 맹자(孟子), 사기(史記) 등 한나라 때나 춘추전국 시대가 배경인 문서 들이다.
즉, 夷(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지 한참 후에 오랑캐(兀良哈, 烏梁海)라는 단어가 등장했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한자 夷(이)를 '오랑캐 이'라고 읽는 것이 시대 순서에 따른 논리에도 맞지 않고 좀 이상하다는 말씀이다.
분명 한나라 때에 이 夷(이)자를 900년 후에나 등장할 특정 부족 명칭인 오랑캐(兀良哈)라는 단어로 당시 사람들이 이해했고 통용되었다고 보이진 않기 때문이다.
당시엔 춘추전국시대나 한나라 때엔 그들의 주변 사방에 위치한 이민족이나 외국을 비하하는 명칭으로 四夷(사이)라고 칭했겠지만 지금 중국에선 그냥 외국 내지는 이민족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본다.
위의 백도백과 설명 중 '亦泛指外族、外国'이라는 설명에서 보듯 외족(外族 다른 민족), 외국(外国 다른 나라)으로 현재 중국에선 이해한다.
또한 위의 설명을 보면 포괄적으론 '四夷(사이)'라고 사용했고 이 백도백과 설명엔 등장하지 않지만,
맹자(孟子)에 보면 東夷之人(동이의 사람)과 西夷之人(서이의 사람)이라는 문장도 등장한다고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북쪽의 이방인이나 외국은 狄(적)을 사용하며 동쪽의 이방인이나 외국은 夷(이)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위의 백도백과 설명에 보면,
'四夷至唐代,东夷有高丽、百济、新罗、倭国(日本)等'라는 내용에서 보듯 당나라 때 동이엔 高丽(고씨고려 = 고구려), 百济(백제), 新罗(신라), 倭国(왜국)이 포함되며,
'北狄有突厥、回纥、铁勒、契丹、奚、室韦、靺鞨、渤海国等'라는 내용에서 보듯 당나라 때 북적엔 투르크(突厥), 위구르(回纥), 철륵(铁勒), 거란(契丹), 해(奚), 실위(室韦), 말갈(靺鞨), 발해(渤海)가 포함됨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과 다르게 당나라 장안을 중심으로 동쪽인 요서지역의 거란(契丹)과 제1송화강 위의 실위(室韦)뿐만 아니라,
말갈(靺鞨, 흑수말갈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본다)과 발해(渤海)도 동이(東夷)가 아닌 북적(北狄)에 해당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래는 중국유기백과에 기재된 오랑캐(烏梁海 오량해 Wulianghai)에 대한 내용이다.
아래는 위의 유기백과에 기재된 내용의 일부와 번역이다. ( )안의 파란색 글씨는 내가 개인적으로 해설한 내용이다. 중국어를 하지 못해 번역기와 내가 아는 한문으로 번역했기 때문에 정확히 번역한 것이 아니다. 감안해주시기 바란다.
烏梁海(蒙古語:ᠤᠷᠢᠶᠠᠩᠬᠠᠶ,西里爾字母:Урианхай),
舊稱斡朗改、兀良哈,學者普遍認為《遼史》中出現的「嗢娘罕」就是「烏梁海」。
其概念源於《蒙古秘史》傳說中一個居於森林的北方部族布里亞特,
之後蒙古人使用了此名稱概括所有被其視為「林中百姓」
(蒙古語:ойн иргэн,轉寫:hoi-yin irgen)的族群,
包含現今的圖瓦人、雅庫特人和布里亞特人等。
據伊兒汗國宰相拉施德丁所述,十三世紀時西伯利亞
(再精確而言為圖瓦共和國與阿爾泰共和國一帶)有一封閉部落,
以滑雪板行走雪原並以樺皮木屋為居,且以狩獵及養鹿為生,
與一般居於蒙古包、於草原上游牧為生的蒙古部落大異其趣。
此名稱源於蒙古人早年黃金家族的孛端察兒曾征服一支以兀良哈自稱的森林部落。
亦被蒙古人列入迭列斤族裔之一。
此外,明朝時期分立於韃靼及瓦剌之外、位於韃靼東部的蒙古部落兀良哈亦與其同名,
起名自最初的主要起源之一,然而除此之外並沒有直接關聯。
其中唐努烏梁海一帶的講突厥語的烏梁海人在中國明代時先是西蒙古(瓦剌)的一部,
後被東蒙古(韃靼)方面的達延汗征服,成為喀爾喀部北部的一部分。
1757年清朝打敗準噶爾後,把他們分為三部:唐努烏梁海、阿爾泰烏梁海、阿爾泰諾爾烏梁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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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梁海(오량해, Wulianghai)(몽골어: ᠤᠷᠢᠶᠠᠩᠬᠠᠶ, 키릴 문자: Урианхай), 이전에는 斡朗改(알랑개, Orangai), 兀良哈(올량합, Wuliangha)으로 칭했다.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遼史(요사)'에 기재된 嗢娘罕(올낭한, Wàniánghǎn)이 烏梁海(오량해, Wulianghai)라고 인식한다.
그 개념은 "몽골의 비사"에서 기원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북방부족 부리야트(布里亞特, Buryat)의 산림인(숲속에 거주하는 사람)에서 비롯되었다.
후에 몽골인들은 '숲에 거주하는 사람들(蒙古語:ойн иргэн,轉寫:hoi-yin irgen)'로 구성된 족들(세력들)을 포괄적으로 칭할 때 이 이름(우량카이, 오랑캐)을 사용했다,
현재 투바인(圖瓦人), 야쿠트인(雅庫特人) 및 부리야트인(布里亞特人) 등이 해당된다.
일칸국의 총리 라시드 앗딘에 따르면 13세기 시베리아(더 정확하게는 투바 공화국과 알타이 공화국)에 스노보드를 타고 눈밭을 걷고 자작나무 껍질 오두막에서 살았던 폐쇄된 부족이 있었다고 한다.
이들의 생활방식은 천막(몽골식 텐트)에 살면서 초원에서 유목하는 몽골 부족과는 매우 다르다.
이 이름은 오래전 몽골에서 기원했다.
황금가족의 보돈차르는 스스로 '숲속의 부락'이라고 칭하는 兀良哈(올량합, Wuliangha)을 정복했다.
그리고 몽골족에 의해 迭列斤族(Dieliejin족)의 후예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이외에, 명나라 때 韃靼(타타르)와 瓦剌(오이라트)과는 별개의 세력이었던 타타르의 동쪽에 위치한 몽골 부족 兀良哈(이들은 다른 '올량합'과 구분해서 '올량합 3위'로 칭한다)도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 唐努烏梁海(당노오량해 탕노우량하이) 지역의 투르크어를 사용하는 烏梁海(오량해, 우량하이)족은 중국 명나라 때(북원 시기) 초기에는 서몽골(오이라트)의 일부였으며 이후 동몽골(타타르)의 다얀칸에게 정복되어 칼하(할하)부족 북부의 일부로 병합되었다.
1757년 청나라가 준가르를 물리친 후 唐努烏梁海(탕누오랑캐), 阿爾泰烏梁海(알타이오랑캐), 阿爾泰諾爾烏梁海(알타이누르오랑캐) 세 부분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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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유기백과 내용은 우리나라에서 夷(이)자를 '오랑캐 이'라고 읽고 사용하는 경우가 아닌,
실제 역사상 존재했고 현재도 존재하고 있으며 발음도 'Wulianghai', 'Orangai', 'Wuliangha'인 '오랑캐'에 대한 설명이다.
烏梁海(오량해, Wulianghai)는 몽골인들이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북쪽 산림지대(숲속)에 거주하는 투르크 계 부족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한다.
칭기즈 칸의 10대 조상인 보돈차르 때도 존재한 기록이 있으며
이들 烏梁海(오량해, Wulianghai)는 텐트에서 거주하는 몽골인들과 생활방식이나 거주지에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일단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들 烏梁海(오량해, Wulianghai)는 러시아 '사하(야쿠트)인'을 제외하면 청나라 때 청나라에 병합되어 청나라의 지배를 받았지만,
지금은 중국 신강 위구르의 북쪽 지역과 러시아의 투바공화국, 사하공화국, 알타이공화국에서 원래 그 지역의 토착민으로서 거주하고 있다.
또한 중국유기백과에선 러시아 부리야트 공화국의 주 구성원 역시 烏梁海(오량해, Wulianghai)로 분류한다.
아래는 烏梁海(오량해, Wulianghai)들이 거주하는 각 지역에 대한 위키백과 사전이다. 위키백과에 기재된 지도를 보면 오랑캐 들의 거주 지역을 볼 수 있다.
부리야트공화국은 투르크가 아니라 몽골의 일파로 보기도 하는 데 외모와 생활 방식은 몽골인과 닮았지만 투르크 계라고 하며 당나라 때 철륵(鐵勒)의 15개 부족 중에 골리간(骨利幹, Kurykan, Qurïqan)부족의 후예라고 한다.
아래는 신장위구르에 대한 위키백과 설명 내용이다. 위키백과에 지도가 기재되어 있는 데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도 몽골과 카자흐스탄이 마주보는 지역의 남쪽 즉,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선 북쪽에 오랑캐(烏梁海 오량해 Wulianghai) 들이 거주한다고 한다.
위의 위키백과에 기재된 부랴트 공화국과 알타이 공화국, 투바 공화국 그리고 신강위구르의 북쪽은 몽골 공화국의 북쪽 내지는 서쪽에 위치한 것을 볼 수 있다.
아래는 러시아 사하 공화국에 대한 위키백과 설명이다. 위키백과에 보면 지도를 볼 수 있다. 이들은 위의 오랑캐(烏梁海 오량해 Wulianghai) 거주 지역과는 멀리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칭기즈 칸 당시에 러시아 지역으로 이주한 오랑캐(Wulianghai, Wuliangha) 세력들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들은 알타이 공화국이나 투바 공화국, 신강 위구르 내에 거주하는 오랑캐(烏梁海 오량해 Wulianghai) 세력들과는 달리 지역적으로 매우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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