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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世安民 bagtur khan
성서신학 본문
근래의 신학은 여러 분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목회신학, 선교신학, 여성신학, 민중신학 등...
하지만 전통적으로 신학은
조직신학, 성서신학, 역사신학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의 열거된 목회신학, 선교신학 등은
위의 전통적인 신학에 비해 근래에
형성된 것이고요.
그리고 전통적인 신학들 중에도
성서신학은 비교적 근래에 형성된 신학입니다.
성서신학은 다시 신약신학과
구약신학으로 나뉩니다.
성서신학은 근래에 형성된 신학이다 보니
연구방법에서도 고고학 지식과 역사학 지식,
문학 지식과 문학적 감수성
그리고 언어학 지식을 요구합니다.
제가 누가복음에 대해서 말씀드린다고 했는데
먼저 당부드릴 말씀은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제 글을 교리적인 시각으로 읽으셔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교회에서 설교하실 때는
먼저 그 교단의 교리를 근본에 두고
설교를 하십니다.
교리는 조직신학의 분야고요.
하지만 성서신학에서는
교리라는 틀을 벗겨낸 후
성서에 대해 연구합니다.
복음서의 각 저자들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생각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서에서 예수님은
유대민족의 지도자로서 묘사됩니다.
즉, 독자를 유대인으로 한정해서
서술한 복음서입니다.
누가복음서는 마태복음과는 달리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서술한 복음서입니다.
예수님의 성격은 마태복음과 비슷해서
메시아 즉,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자로 묘사됩니다.
하지만 요한복음서에선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분입니다.
조직신학은 이렇게 서로 다른 내용을
하나의 틀로 확립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체계화 시켜 설명되어지고 있지만
성서신학은 서로 다른 내용은
서로 다른 내용대로 인정하고
각각의 저자가 의도한 내용에
더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즉, 메시아로서 저자가 파악했다면
그러한 근거를 그의 저술내용에서
파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저자가 파악했다면
역시 그러한 근거를 그의 저술내용에서
파악하는 것이고요.
역으로도 생각해본다면
각각의 복음서 내용을 분석한 후
“이 복음서의 저자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아니면 하나님으로
생각했구나!“ 라며 파악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조금 더 당시 상황을 추측해서
“이 저자는 하나님으로 생각하고는 있으나
글을 읽고 난 유대교인들의 반응이 두려워서
메시아로만 나타내고
하나님일 수도 있다는 힌트만
글의 맥락 속에서 은연중에 주고 있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드리고
다음 주 월요일에 말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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