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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마리오 란자

박지원( baghatur khan) 2012. 3. 21. 07:06

마리오 란자는 매우 특이한 테너입니다.

 

지금은 흔한 풍경인 성악가가

대중음악을 연주하거나

쇼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광경의

선구자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풍경은 20여년 전만해도

해외 성악계나 국내 성악계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마리오 란자가 먼저 개척하였기에

90년대에 쓰리테너도 큰 무리 없이

이러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또한 90년대에 생긴 신종용어인 팝페라도

이 분으로 인해 낯설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은 미국에서 활동하신 분이며

원래는 독학으로 성악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직업적인 일로

음악대학에 일을 하러 갔다가

혼자 노래를 부르던 것이

 

어느 지휘자 분에게 눈에 띄어

본격적으로 성악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이 분의 성악교사는 베냐미노 질리를

레슨하신 분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베냐미노 질리와 비슷한

발성과 창법을 볼 수 있습니다.

 

베냐미노 질리는 어린유아기의 아이가

울먹거리는 듯한 발성과 창법을 구사하는데

 

마리오 란자의 발성에서도

울먹거리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분은 정식 오페라 무대에선

많은 활동은 하지 않으셨지만

TV쇼나 독창회 형태로

많은 공연을 하셨다고 합니다.

 

성악적인 발성에다

대중음악적인 창법을 구사했지만

 

정식 가곡이나 오페라 아리아에서도

훌륭한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영화의 한 장면이며

마리오 란자는 오페라 ‘아를르의 여인’의

아리아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youtube동영상 주소입니다.

www.youtube.com/watch?v=m7maENHqUTQ

 

 

아래연주는 같은 스승의 영향을 받은

베냐미노 질리의 1930년대 연주입니다.

 

youtube동영상 주소입니다.

www.youtube.com/watch?v=p3JlOu0p-vA

 

 

아래 동영상은 전설적인 스웨덴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와 역시 전설적인 미남배우

로봇 테일러의 사진 그리고

 

어느 남녀무용수의 무용이

마리오 란자의 노래와 잘 어우러져

올려보았습니다.

 

youtube동영상 주소입니다.

www.youtube.com/watch?v=b1pX40QIXVA

 

 

아래 동영상은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의

한 장면입니다.

 

마리오 란자가 등장하는 것은 아니며

마리오 란자의 노래를 다른 배우가

부르는 형식만 취하고 있습니다.

 

youtube동영상 주소입니다.

www.youtube.com/watch?v=OI3Bcgh4Jko

www.youtube.com/watch?v=XbfCDrPYiBA&feature=related

 

 

아레는 이탈리아 칸초네인

아리베데르치 로마를 연주하는

마리오 란자입니다.

 

youtube동영상 주소입니다.

www.youtube.com/watch?v=-prQ8AE_nvY&feature=player_embed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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