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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世安民 bagtur khan
프랑코 코렐리 본문
오늘 말씀드릴 테너는
프랑코 코렐리입니다.
이 분은 20대 초반에
성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성악입문 초기엔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했지만 고음이 나오질 않아
결국 4개월 만에 학원에서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 ;
하지만 코렐리는 테너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혼자 유명성악가의 음반을 구입하여 독학하였고
계속 성악공부에 정진한 후에
결국 고음을 정복했다고 합니다.
코렐리가 음반을 들으며 참고했던 성악가들은
1920~30년대에 활동한 베냐미노 질리와
티토 스키파 등이었으며
특히 참조한 분은 티토 스키파라고 합니다.
이전에 말씀드린 카를로 베르곤치도
티토 스키파의 발성을 많이 참조했다고 하는데
테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티토 스키파의 연주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이 분의 발성에선
마리오 델 모나코의 발성으로 유명한
멜로끼 발성도 들을 수 있습니다.
직접 배운 것은 아니며
멜로끼 선생에게 배우는 친구를 통해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분의 고음에선 마리오 델 모나코와
비슷한 발성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마리오 델 모나코와 차이가 있다면
마리오 델 모나코의 음색은 밝은 편에 속하며
이분의 음색은 그에 비해
조금 어두운 편에 속합니다.
마리오 델 모나코는 강력함 일변도인데 비해
프랑코 코렐리는 강력함을 주로 하면서도
부드러움도 적절히 혼합되어 있는 것도 차이입니다,
또한 영역에서도 차이가 있어
마리오 델 모나코는 드라마틱 테너로 분류되며
프랑코 코렐리는 스핀토 테너로 분류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스핀토 테너란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음색을 지니고
고음에서도 피치가 떨어지지 않고 일정시간
같은 피치로 소리를 내는데 능한 테너를 말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코렐리의
오페라 아이다 아리아 연주입니다.
youtube동영상 주소입니다.
www.youtube.com/watch?v=3Lh_UP-n0Y8
아래는 코렐리의 오페라 투란도트
아리아 연주입니다.
youtube동영상 주소입니다.
www.youtube.com/watch?v=Eg-59NoES2o
이 투란도트의 아리아는
TV에서 자주 등장하는 아리아인데
특히 파바로티의 연주로 인해 유명해졌습니다.
하지만 파바로티는 사실 이 아리아에
적합한 테너는 아니라고 합니다.
원래 파바로티는 성량이 작다고 합니다.
체구가 크기 때문에 성량이 큰 것으로 오해하는데
원래 레지에로 출신이여서 성량이 작은 편이며
다만 소리가 명확해서 또렷이 들리기에
성량이 큰 것으로 오인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형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뚫고
소리를 내어야 하는 스핀토 영역이나 드라마틱 영역의
아리아엔 맞지 않는 소리라고 합니다.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옷이루고’는
프랑코 코렐리와 유씨 비욜링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유씨 비욜링의 연주입니다.
youtube동영상 주소입니다.
www.youtube.com/watch?v=bUbA5y1hnFg&feature=player_embedded
아래 동영상은 코렐리의
오페라 일 트레바토레의 아리아 연주입니다.
youtube동영상 주소입니다.
www.youtube.com/watch?v=xDHSFxVbMWc&feature=player_embed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