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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과 그레꼬로마

일상과 평범속에 숨겨진 희망과 기회

박지원( baghatur khan) 2013. 10. 27. 09:34

예수님께서 읽으신 이사야 책의 구절은

 

유대인들이 먼 훗날 해방을 맞이하고도

정작 해방된 삶을 살지 않았던 시기를

배경으로 예언한 내용입니다.

 

어떻게 본다면

예수님의 활동으로

이미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했는데

 

아직도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찾지 않았던

예수님 활동 당시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이사야의 글이

이미 지금 듣고 있는 청중들에게

실현되었음을 이야기 하시자

 

그들은 해방의 기쁨을 느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공격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당신이 누구인지 아는데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께서나 선포하실 수 있는

말씀을 하냐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 한다면

"네가 건너마을 사는 누구누구 집 자식인데

왜 하나님 내지 하나님의 사자 행세를 하느냐?"입니다.

 

다시 지난 번 처럼

영화 쇼생크 탈출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모건 프리드먼은

가석방(?)이 된 후에도

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 합니다.

 

그에게 해방과 자유는

부적응과 불편 그리고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도 결국은 자신의 죄수 선배처럼

자살 직전의 상황에 내몰리고요.

 

그러던 중 그는 영화 주인공이

잠깐 자신에게 해 준 이야기를 생각해 냅니다.

 

영화에서 희망과 기회의 특징을

잘 표현해준 장면 아닌가 생각됩니다.

 

모건 프리드먼이 주인공의 이야기를

건성으로 듣고 기억하지 못했다면

그는 결국 자살에 길로 갔을 것입니다.

 

또한 당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죄수로

희망도 없어 보이는 죄수의 말로 치부했더라

자세한 기억도 나지 않았을 거고요.

 

즉, 희망괴 기회란

모든 사람이 건성으로 보이는

즉, 일상이나 평법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작은 불씨를 발견해

 

어떻게라도 자신이

극대화 시켜 생활에 이로운 불

생명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불

승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당시 예수님의 고향사람들은

늘 예수님께서 곁에 있었지만

예수님을 알지 못 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즉, 조그하만 불씨를

자신들이 살렸더라면

 

자신을 비추고 세상을 비춰

 

자신과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함을 보았을 텐데

 

예수님 고향사람들은

자신들이 아주 잘 아는

동네청년으로 밖에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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