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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연공)

중국무술과 트레이닝 8

박지원( baghatur khan) 2013. 7. 20. 19:40

지난 시간까지는 운동 원리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지금도 간혹 중국무술을 수련한 분 중에는

저항운동(웨이트 트레이닝, 고무밴드 활용운동 등)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중국무술은 넓게 보면 체육이고

체조의 성격도 갖고 있기 때문에

저항운동은 필히 수련해야 합니다.

 

중국무술은 중국씨름 내지

중국레슬링인 솔교와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며

 

솔교선수나 수련자들도

항상 저항운동을 수련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디빌딩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영화나 TV드라마를 통해서 였을 겁니다.

 

저 어릴 때 극장엘 가면

그 극장에서 상영한 이전 작품들

60~70년대 작품들의

 

영화 포스터가 벽에 많이

붙여있었습니다.

 

근래에 다시 신화적인

환타지 영화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미 예전에도 그리스 신화 나

 

페르시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환타지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아래는 50년대 당시

환타지 물의 주연 배우였던

스티브 리브스의 모습입니다.

 

스티브 리브스는 아직도

역대 최고의 신체비율을 지녔던

보디빌더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대표작품은 헤라클레스였고요.

 

과하지 않은 근육 크기에

잘 생긴 얼굴과 긴 목, 팔, 다리

그리고 가는 허리 등

 

당시 보디빌딩의

추세를 대변해 주는 것 같습니다.

 

당시 미국 영화배우의 외모는

모든 사람들이 꿈 꾸는 절대적인

영웅에 가까운 모습이었듯이

 

환타지 액션배우도

그리스, 로마의 조각이나

한참 후의 다비드 조각상 처럼

가장 이상적인 외모와

황금비율을 지향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스티브 리브스는

아놀드 스왈츠제너거의 어릴적 우상이라고 합니다.

 

유투브 동영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OqMYhv6x96k

http://www.youtube.com/watch?v=B3RhccAyrgE

 

 

아래 동영상은 70년대 TV 외화 시리즈의 하나인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입니다.

 

데이빗 베너 박사가 헐크로

변한 상황이고요.

 

헬크로 분한 배우는

당시 유명 보디빌더였던

루 페리그노입니다.

 

이 드라마로 인해

우리나라 분들이

보디빌더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70년대 만 해도

헬스클럽이라는 용어는 생소했고

그냥 육체미 체육관 내지는

육체미 도장이라고 칭했는데

 

루 페리그노를 보면서

보디빌딩이나 헬스클럽이라는 용어가

생소하지 않은 용어로 등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몇년 후인 83년도는

당시 국제극장(?)에서 상영한

코난 바바리안으로 인해

 

보디빌더 출신 아놀드 스왈츠제너네거를

일반인들도 알게 되었고요.

 

당시 제 또래들 사이에선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

헐크(루 페리그노)도 아놀드에 밀려

 

만년 2위였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

 

아래 동영상은

70년대 TV시리즈 '두 얼굴을 가지 사나이'

 

75년도 미스터 올림피아 당시의

아놀드 스왈츠제네거와 루 페리그노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Ac4pFHgu-AY

http://www.youtube.com/watch?v=4W5cD4sz5V0&feature=c4-overview&playnext=1&list=TL7dVrLAFNQso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고

다음 말씀은 다음 주 토요일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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