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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체서용론과 전반서화론 그리고 쿵후와 우슈 1 본문

사권과 우슈장권

중체서용론과 전반서화론 그리고 쿵후와 우슈 1

박지원( baghatur khan) 2013. 3. 13. 04:17

중국은 17세기에서 18세기

만주족이 지배하던 청나라 시기에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매우 큰 번영을 이루어 냅니다.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경제적 번영은 지나친 인구 증가로

연결되었고

 

황제들의 순탄한 치세는

서구와 같은 산업혁명을 이루지 못한

 

즉, 자체 개발을 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국 이러한 태평성대는

19세기 중반 중국사회의 자체적인 문제와

서구열강들의 도전으로

 

중국 청나라 체제는

서서히 허물어지기 시작합니다.

 

중국은 그들이 멸시(?) 하던

서양오랑케와 일본에게 여지없이

패배하기 시작하고요.

 

이러한 청조의 몰락은

결국 중국 자체내의 반성과

서양을 배워야 한다는 풍조로 바뀌게 됩니다.

 

외 적으로는 서구 열강에게

전쟁에서 진 것이 되었지만

 

자체적인 문제 분석과 반성은

외적인 전쟁기술과 과학문명에

머무르지 않게 됩니다.

 

당시 자체 반성적 풍조에서 등장한 것은

중체서용론이라는 이론이었습니다.

 

이 이론은

중국이 서양의 기술과 제도를 본 받되

 

중국의 유교적 가치와

전통을 바탕에 두고 본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바탕을 두고 개혁함에도

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다시 자체반성으로 등장한 것이

전반서화론입니다.

 

즉, 중국은 모든 것을 바꾸어야할

나라이며

 

중국의 유교사상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상이며

 

중체서용론은 언듯보면

균형을 이룬 사상 같지만

 

실제로는 자기 반성이 없는

언어장난이라는 내용입니다.

 

제 개인 적인 생각으론

이 이론은 당시 일본의 탈 아시아 정책과

서구의 변증법 사상에 영향받은

이론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이론들은 후에

후에 몇몇 이론들이

다시 부수적으로 추가되고

 

용어를 달리해서

즉, 포장을 달리해서

다른 이름으로 등장하지만

 

이 두 이론은 아직도 중국을

움직이는 이론으로 존재한다고 보이며

 

이 두 이론은

단순히 사상이나 과학에 머물지 않고

 

중국의 정치체제와 문화

그리고 예술과 무술에도

그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크게 나눈다면

중체서용론은 20세기 중반

국민당과 대만으로 이어지며

 

전반서화론은 20세기 중반

공산당과 중국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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