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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모니아 왕조 11 본문

중간기와 헬레니즘

하스모니아 왕조 11

박지원( baghatur khan) 2012. 10. 31. 03:36

앞의 글에선 요나단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아쉽게도 요나단은

유대의 독립을 겪지는 못하고

정치적 음모에 의해 살해됩니다.

 

결국 형제들 중 막내인 시몬이

대제사장이 되고 정치적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는 시리아를 몰아내고

친 헬라(그리스)파 유대인을

예루살렘에서 몰아낸 후

 

기원 전 141년

셀류코스 왕국으로 부터

독립을 선포합니다.

 

이 독립왕국인 하스모니아 왕조는

신약성경에 등장하진 않지만

 

신약성경을 이해하는데

참고가 되는 역사입니다.

 

이 왕조는

단순히 정치적 왕조가 아닌

종교적 성격을 함께 가진 왕조였으며

 

신약성경에 자주 언급되는

사두개파, 바리새파, 에세네파가

 

종교적 활동에 머물지 않고

정치적 활동을 하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들어내던 시대였습니다.

 

또한 후에 하스모니아 왕조에서

로마의 지배로 바뀌면서

 

정치적 변화와 혼란이

유대 종교내부와 사람들의 민심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짐작 할 수 있는 배경이 되고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드리고

다음 말씀은 다음 주 수요일에 드리겠습니다.

 

참고도서: 고대 이스라엘 (출판사: 한국신학연구소

                                   저  자:리 아이 르바인

                                   역  자: 김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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