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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기와 헬레니즘

하스모니아 왕조6

박지원( baghatur khan) 2012. 9. 26. 04:22

오늘은 짧게 글 올려드리겠습니다.

 

매장에 일이 많아지고

제가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글을 잘 정리해서  쓰기 힘드네요.

 

오늘은 자료를 찾아

글을 올려드리진 않고

간단하게 제 느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아버지와 다섯 아들이 세운

하스모니아 왕조는

 

왕국을 세우는데

약 25년이라는 세월 동안

 

적과 내부에서 투쟁과 협상을

병행해 가면서 이루어 냅니다.

 

한 인물이 왕국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대에서 자식 대에 걸쳐 이루는 것은

 

아마도 중국 삼국시대를 통일하고

진나라를 세우는데 초석을 둔

사마 염의 할아버지 사마 의와 사마씨 가문

 

수나라를 무너뜨리고

아버지를 부추켜 당나라를 건국한

당태종 이세민과도

 

비교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세 가문과 사건은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동족 내부에서

그리고 집안 내부에서 견제와 배척

 

쉽게 말씀드리면

왕따를 이겨내고 왕조를 건설했다는 데에

공통점도 있습니다.

 

삼국지를 읽어보면 알 수 있었듯이

사마 의는 뛰어난 재능으로

 

자신의 상관인 조조의 견재

조비의 견재, 정적인 조앙(?)의 견재

그리고 다른 중신들의 견재를

견디어내고 물리치면서

 

결국 자신의 손자 사마 염이

진나라를 세우는데 초석을 닦습니다.

 

이세민 역시 아버지를 부추켜

혁명을 일으키고 왕조를 세우지만

 

다시 형제들의 견재를 물리치고

당나라의 초석을 닦습니다.

 

하스모니아 가문 역시

독립투쟁 기간 동안

 

적국인 셀류코스 왕조 뿐만 아니라

같은 유대민족의 견재를 물리치고

 

결국은 유대종교의 회복과

유대의 독립왕국이라는

목표를 이루어 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 주

수요일에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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