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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숭배 2 본문

신약과 그레꼬로마

황제숭배 2

박지원( baghatur khan) 2012. 6. 3. 19:15

 

지난 주일에는

로마의 제1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즉, 가이우스 옥타비아누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아우구스투스는 로마의 1대 황제이며

 

그의 양아버지인 줄리어스 시저는

황제가 아닌 독제관이라고 합니다.

 

로마는 황제정을 하기 이전엔

왕을 인정하지 않는 정치형태인

공화정이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왕정이었고요.

 

로마는 그리스에 이어

강력한 제국을 형성하고

여러 속국을 통치한 나라인데

 

로마와 그리스는 매우 많은

문화적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당시 중국이나 근동 등

아시아나 북아프리카 국가들과

비슷한 관념을 가졌습니다.

 

즉, 왕은 신의 아들이나

신의 현현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중국도 주나라 통치자를

하늘의 아들이란 뜻의

천자라고 불렀고요.

 

하지만 이러한 개념은

공화정이 발달된 로마에서는

받아들이지 않던 개념이라고 합니다.

 

다만 강력한 장군이나 통치자는

어떤 신적인 힘에 보호를 받고 있다고

생각은 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전쟁이나 권력투쟁에서

뛰어난 능력과 행운을 가지는 것에

경이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신의 특별한 능력이

그들을 보호하는 것처럼

인식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로마식 관념과

그리스와 동방의 관념들은

 

당시 로마의 군인이자

권력자 줄리어스 시저에겐

정치적으로 매우 유용한 수단으로

이용된 것 같습니다.

 

즉, 줄리어스 시저는 이러한 관념들을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닦는데

적절히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줄리어스 시저는

공식적으로 자신을 신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주변세력을 이용해서

 

자신을 신의 자리와 같은 반열에

위치시키려고 시도했다고 합니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시저의 이러한 시도가

그의 생명을 짧게 했다고

보고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드리겠습니다.

 

오늘 드린 말씀은 기존의 참고도서에

‘로마황제’(저자: 크리스 스카레, 출판사: 갑인공방)

‘신약성서 배경연구’(저자: 헬무트 쾨스터, 출판사: 은성)

을 참조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주에도 교육을 다녀오며

목요일까지 교육이 있습니다.

 

다음 말씀도 다음 주 주일에

올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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