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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世安民 bagtur khan
오랑캐3위(兀良哈三衛) 1 본문
아래는 중국유기백과에서 설명하는 오랑캐3위(兀良哈三衛 Wùliánghāsānwèi)에 대한 설명이다. 오랑캐3위(兀良哈三衛)는 타안3위(朵顏三衛)로도 칭한다.
아래는 위의 유기백과 내용 일부와 내가 번역한 내용이다. 중국어를 하지 못해 번역기와 내가 아는 한문으로 번역했다.
번역이 서투르다, 감안해주시기 바란다. ( )안의 파란색 글씨는 내가 개인적으로 해설한 내용이다.
兀良哈三衛又稱朵顏三衛,由朵顏衛、泰寧衛、福余衛組成,位於渤海地區的西北一帶。 元朝滅亡後,兀良哈三衛與韃靼、瓦剌構成了明初塞北蒙古的三大部落。 明朝所稱的兀良哈與分布於蒙古肯特山的兀良哈萬戶不同。 |
올량합3위(兀良哈三衛 오랑캐3위)는 중국어로는 타안3위(朵顏三衛 도얀3위)로도 칭한다. 타안위(朵顏衛), 태녕위(泰寧衛), 복여위(福余衛)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해 지역(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대조영의 발해국이 아니라 지금의 발해[보하이]위의 지역을 뜻한다)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원나라가 명나라에 쫓겨 몽골지역으로 돌아간 후 올량합3위(兀良哈三衛 오랑캐3위), 달단(韃靼 타타르), 와라(瓦剌 오이라트[서몽골]) 이 3개의 세력은 명나라 초기 몽골의 3대 세력을 구성했다. 명나라 때 알려진 올량합(兀良哈 오랑캐)은 몽골의 긍특산(肯特山 Khentii Mountains)에 거주하는 올량합만호(兀良哈萬戶 오랑캐투멘)와는 서로 다른 세력이다. |
올량합3위(兀良哈三衛)는 명나라가 영락제 때 설치한 행정구역이다.
명나라 때 올량합3위(兀良哈三衛)로 불리게 되는 구성원들은 칭기즈칸 당시엔 몽골(Mongol)인과 오랑캐(兀良哈)들로 구성된 세력이었다.
즉, 몽골제국이나 원나라 때 올량합3위(兀良哈三衛)라는 행정구역은 존재하지 않았고 명나라 초기 영락제 때 만들어진 명나라의 행정구역이 올량합3위(兀良哈三衛)이다.
명나라 영락제는 주변의 이민족들을 회유하고 포섭하면서 이들 지역에 '~위(~衛)'라는 행정구역을 설치하여 간접지배를 했다.
함경북도 회령에서 활동하던 알타리부족 출신의 맹가첩목아 세력과 봉주(중국에선 흑룡강성 동녕현으로 추정한다)에서 활동하던 후르카부족 출신의 아합출 세력 그리고 이들 오랑캐3위와 구별되는 또다른 오랑캐 부족인 함경북도 종성과 온성 사이에서 거주하던 유파아손 세력도,
명나라 영락제 때 각각 명나라 행정구역인 건주좌위(建州左衛), 건주위(建州衛), 모련위(毛憐衛) 등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이전에 올려드린 글에서 말씀드렸다.
원나라 황제가 명나라 주원장에게 쫓겨 몽골로 돌아간 후 북원(北元)이 되면서 몽골은 3대 세력이 북원(北元)지역과 동북3성 지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 3대 세력은 서몽골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오이라트(瓦剌) 세력,
칭기즈칸의 아들인 툴루이 후손들이 주류를 이루는 타타르(韃靼) 세력,
칭기즈칸의 동생들 후손들과 칭기즈칸의 측근 후손들로 이루어진 세력이다.
이 중에 칭기즈칸의 동생들 후손들과 칭기즈칸 측근 후손들로 이루어진 몽골 일부와 내몽골 그리고 동북3성에 거주하던 세력들을 후에 명나라에선 오랑캐3위(兀良哈三衛)라고 부르게 된다.
즉, 이들은 원나라(大元) 때엔 각각의 울루스(분봉지 내지는 영역의 개념이다)라는 명칭으로 불렸지만,
원나라(大元)가 몽골로 쫓긴 후 북원(北元)이 되면서 이들 울루스가 명나라에 투항하게 되었고 명나라는 투항한 울루스들을 각각의 세력에 따라 타안위(朵顏衛), 태녕위(泰寧衛), 복여위(福余衛)라는 세 개의 행정구역과 명칭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이들 타안위(朵顏衛), 태녕위(泰寧衛), 복여위(福余衛)를 명나라에선 하나로 묶어 타안3위(朵顏三衛)로 통칭했다.
또한 이들은 오랑캐3위(兀良哈三衛)로도 불렀다.
하지만 타안위(朵顏衛), 태녕위(泰寧衛), 복여위(福余衛) 이들 세개의 세력 모두가 오랑캐(兀良哈)로 구성된 것은 아니었다.
이들 중에 타안위(朵顏衛)의 주 구성원이 오랑캐(兀良哈)였다.
타안위(朵顏衛) 외에 태녕위(泰寧衛)와 복여위(福余衛)까지 합해 오랑캐3위(兀良哈三衛)라고 칭하게 된 이유는 이들 세 개 세력들 중에 가장 강력한 세력이 오랑캐(兀良哈)로 구성된 타안위(朵顏衛)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선 오랑캐(兀良哈)를 이민족을 칭하는 용어로 사용하거나 여진족(女眞族)을 칭할 때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정확한 명칭이 아니고 오랑캐(兀良哈)는 투르크 계의 특정 부족 명칭이라고 말씀드렸었다.
이들은 칭기즈칸 당시 칭기즈칸의 조카인 알치다이(按赤台,칭기즈칸의 동생 카치운의 아들이다)가 칭기즈칸에게 영지를 받을 때 알치다이(按赤台)를 따라 함께 알치다이의 영지로 이주한 세력들이다.
이들 오랑캐3위(兀良哈三衛)와 구분해야 하는 개념이 바로 오랑캐만호(兀良哈萬戶 오랑캐투멘)라는 세력이다.
오랑캐만호(兀良哈萬戶 오랑캐투멘)는 이들과는 달리 지금의 몽골공화국 부르한산(Burkhan Khaldun)에 거주하는 세력을 칭한다.
또한 오랑캐만호(兀良哈萬戶 오랑캐투멘)가 본격적으로 외부에 알려진 것은 오랑캐3위(兀良哈三衛)가 활동하던 때보다는 후이다.
아래는 칭기즈칸의 조카 알치다이가 칭기즈칸에게 받은 영지에 거주할 때 알치다이(按赤台)와 함께 이주해 온 오랑캐(兀良哈)들이 초기에 거주했던 타안산(朵顏山)과 작이하(綽爾河)의 구글지도이다.
아래는 작이하(綽爾河)가 위치한 지역의 구글지도이다.
아래는 타안산(朵顏山)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구글지도이다. 이 타안산(朵顏山)에 거주해서 이들을 타안위(朵顏衛)라고 칭했다고 한다. 타안산(朵顏山)을 찾을 수가 없어서 추정되는 지역의 구글지도를 올린다. 타안산(朵顏山)은 대략 부이르 호수의 동남쪽 방향이라고 한다.
아래는 위의 중국유기백과에서 설명하는 오랑캐만호(兀良哈萬戶)가 거주하던 몽골공화국의 긍특산(肯特山 켄티산) 구글지도이다.
학자에 따라서는 오랑캐만호가 거주하던 곳은 몽골공화국의 부르한산(부르칸 칼둔 Burkhan Khaldun Mountain)이라고 한다. 위의 궁특산(肯特山 켄티산)과 비슷한 지역으로 보인다. 아래는 부르한산(부르칸 칼둔 Burkhan Khaldun Mountain)의 구글지도이다.
아래는 조선왕조실록에서 오랑캐(兀良哈)로 표기한 유파아손(괄아아팔아속 括兒牙八兒速)이 거주하던 함경북도 온성의 지도이다. 명나라 영락제 때는 이 지역이 명나라 행정구역인 모련위(毛憐衛)가 된다.
위에서 볼 수 있듯 당시 서로 다른 오랑캐(兀良哈) 세력이 각각 몽골 부르한산(부르칸 칼둔)과 내몽골 작이하(綽爾河) 그리고 함경북도 온성에 거주했던 것을 볼 수 있다.
원래 오랑캐(兀良哈)는 지금의 몽골공화국 서쪽과 북쪽에 거주하던 세력이었고 이들은 철륵(鐵勒)의 후예들인데(철륵[鐵勒]을 구성하는 15개 부족들 중 도파[都播]에 해당된다)
내 개인적인 견해론
이들 중 하얼빈시 의란현 부근과 후에 함경북도 온성으로 이주한 오랑캐(兀良哈)는 아마도 당나라가 고구려를 멸망시킨 후 당나라에서 독립해 옛 부여와 숙신의 땅으로 이주한 위구르(回紇)와 도파(都播)의 후예가 원나라 때 금나라를 멸하고 이 지역으로 온 몽골인들에 의해 오랑캐(兀良哈)로 불렸던 것으로 보이고,
위의 몽골 부르한산(부르칸 칼둔)에 거주하던 오랑캐만호(兀良哈萬戶)와 내몽골 작이하(綽爾河) 근처에 거주하던 오랑캐(후에 타안위를 구성하는 세력인 兀良哈)는 몽골 북쪽과 서쪽에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원나라의 정책에 따라 각각 부르한산(부르칸 칼둔)과 작이하(綽爾河)로 이주한 오랑캐(兀良哈)들이다.
따라서 이들 오랑캐(兀良哈) 세력들은 서로 각각의 지역에서 거주하고 활동하던 별개의 세력들이다.
또한 이들은 각각의 지역으로 이주한 시대나 시기도 달랐다고 본다.
아래는 함경북도 온성에서 거주하던 오랑캐(兀良哈)가 함경북도 온성으로 이주하기 전에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하얼빈시 의란현 일대의 구글지도이다.
이들이 이 지역에 거주할 때 이 지역을 점령한 몽골인들에 의해 오랑캐(兀良哈)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고 그러한 이유로 '고려사'에 오랑캐(兀良哈)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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