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世安民 bagtur khan
누가복음 1:17과 말라기 4:5~6 본문
누가복음 1: 17절은
구약성경 말라기 4장 5에서 6절을
연상시키는 구절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구약성경 말라기의 4장 5에서 6절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세례요한은 기원전 6에서 7년경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런데 세례요한의 탄생을
구약성경 말라기의 구절과
연상시키면서
주님의 천사는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에게 예고하고 있습니다.
말라기의 시대배경은
기원전 515년경입니다.
세례요한이 태어난 시기와는
500년 이상 차이가 납니다.
이 시기는 유대를 멸망시킨
바빌론(현재 이라크)이
페르시아(현재 이란)에 멸망되어
유대인들은 페르시아 덕에
해방을 맞고 있던 시기입니다.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유대인들이
유대로 돌아와서 다시 자신의 땅을
재건하던 시기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시기는
유대 역사에서 종교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우 문란했던 시기였습니다.
일반인들은 외세의 침략과
포로생활로 인해 외부인들과의 결혼으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은
외세종교와 뒤섞여 변질되었었고
제사장과 유대인들은 형식적인
신앙으로 자신들의 신앙을
외형적으로만 유지하던 시기였습니다.
즉, 잘못된 길을 가던 시기였으며
그것에 대한 지적을 하는 내용이
바로 말라기 4장 5에서 6절의 내용입니다.
제사장이나 일반인들 모두
하나님에게로 돌이키라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500년 전의 상황과 예언이
세례요한의 탄생에 적용되는 것은
세례요한이 활동할 당시도
종교적 사회적 문란은
다시 재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드리고
다음 주 월요일에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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