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世安民 bagtur khan

오페라 '사랑의 묘약' 본문

성악가

오페라 '사랑의 묘약'

박지원( baghatur khan) 2012. 3. 5. 07:49

지난 ‘쥬세페 디 스테파노 2’에선

같은 아리아를 두고 쥬세페 디 스테파노와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비교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첫 번째 곡 mamma를 제외한 나머지 곡들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등장하는 아리아들이었습니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레지에로 테너들이 연주하기 적합한

아리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레지에로 테너는

가벼운 목소리를 특성으로 하는 테너를 칭합니다.

 

쥬세페 디 스테파노와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데뷔 초 레지에로 테너로 출발해서

주 전성기는 리릭 영역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냈는데

 

이와는 달리 레지에로에서 최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전형적인 레지에로 테너들도 있습니다.

 

아래 첫 번째 동영상은

전형적인 레지에로 테너로 분류되는

체사레 발레티의 연주 모습입니다.

 

희극 오페라인 ‘사랑의 묘약’ 특성답게

매우 희극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챨리 채플린 시대의

무성영화 코미디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

 

두 번째 동영상은 레지에로와 리릭의

중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페르치오 탈리아비니의

‘남몰래 흘리는 눈물’ 연주입니다.

 

페르치오 탈리아비니의 ‘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매우 출중한 연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youtube동영상 주소입니다.

www.youtube.com/watch?v=wDoy1bXEDMI&feature=player_embedded

www.youtube.com/watch?v=eVvz4gZ0CMk&feature=player_embedded

 

 

아래동영상은 스페인어권의 중남미 테너들인

루이지 알바(페루)와 롤란도 비야손(멕시코)의

‘사랑의 묘약’ 아리아 연주를 비교한 내용입니다.

 

루이지 알바 역시 전형적인 레지에로 테너여서

이 오페라에 어울리지만

 

롤란도 비야손은 목소리가 굵고 강한

테너여서 이 오페라에 맞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롤란도 비야손은 일반적인 상식을 뒤엎고

이 오페라에서도 매우 뛰어난 능력을 보입니다.

 

목소리는 배역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도

그의 뛰어난 연기력과 연주로 또 다른

희극의 맛을 냅니다.

 

각 유투브 주소마다

첫 번째 연주가 루이지 알바이며

두 번째 동영상과 함께 수록된 연주는

롤란도 비야손입니다.

 

youtube동영상 주소입니다.

www.youtube.com/watch?v=e4ZuQHIfKsk&feature=player_embedded

www.youtube.com/watch?v=1587M2FLhLE&feature=player_embedded

 

www.youtube.com/watch?v=v9WEYus46e0&feature=player_embedded

www.youtube.com/watch?v=jYblz0i4Dsc&feature=player_embedded

 

www.youtube.com/watch?v=4ymPaEDDP9I&feature=player_embedded

www.youtube.com/watch?v=UUI8rpMzsC8&feature=player_embedded

 

다음 말씀은 수요일에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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